군위 칼레이트 CC 라운딩 다녀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오랜만에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군위 칼레이트cc 인데요 여기는 작년에 개장한 골프장이라고 합니다. (같이 란딩한 동반자분이 이것저것 설명해 주심)
오늘 라운딩은 사실 비때문에 취소될줄 알았고 별다른 기대가 없었는데 비도 안오고해서 일단 구장으로 출발을 했죠.
칠곡에서 출발하니 약 30분정도 걸렸고 너무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도착해서 백을 내리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이게 웬걸.. 차들이 없네요?
비 소식때문에 예약이 매우 저조한듯 보였습니다.
저희는 3부를 다녀왔는데 이렇게 한산한 골프장은 또 처음경험해보네요~
일단 멀할까 생각하다가 저처럼 일찍오신 형님과 사우나에가서 탕에 몸을 담그고 창밖을보니 라운딩중이 팀이 거의 보이지 않아 잘하면 오늘 황제골프 치겠다고 둘이 좋아했었죠.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네 맞습니다. 앞팀 뒷팀 구경 못하는 황제골프 여유롭게 치고 왔습니다.
몸이 뜨끈해져 열이 안빠질까봐 슬슬 나와서 환복하고 로비로 나왔는데 풍경 너무 좋습니다~
저희는 일행이 세명이었고 한분은 조인으로 진행 했습니다.
원래는 네명이었는데 한분이 급작스럽게 병원에 가시느라고 라운딩 전날 오전에 네명이 성원되었네요.
인사를 나누고 스타트 지점으로 나가니 카트도 휑~ 사람도 휑~
날씨는 구름낀 날씨에 빗방울 살짝 부슬거리는 정도였고이정도에 사람이 이렇게 없나? 생각이 들다가 아마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렇겠다라고 맘속 결론을 내리고 칼레이트 cc 마스코트인 루비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녀석의 이름은 루비이고 진주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1번홀 스타트를 예정시간보다 좀 빨리 시작하여 밀리지않고 여유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날씨는 이게 여름인가 싶을정도로 덥지않고 비도없고...
아마 올 여름의 마지막 날씨요정이 다녀간듯 합니다~
전체적인 코스와 그린이 쉽지않아 공략하기 어려웠고 제 타수는 극비사항으로 남겨두겠습니다.
동반자분들이 잘치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네요.
혼자오셔서 뻘쭘해 하실줄 알았던 조인하신 형님.
너무 재미있으시고 매너좋으셔서 정말 즐거운 란딩이었습니다~!
이 후기도 보시겠지만 다음번에 란딩 잡아서 한번 더 즐기시죠~!
멋진 칼레이트cc 의 사진을 감상하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