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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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치라운드 관리자 입니다.
로스트볼을 분류하다 재미있는 볼을 발견하여 올려봅니다.
로스트볼은 특성상 펜마크가 참 많은데 보통 퍼팅라인을 반듯하게 긋는 스타일과 이니셜 또는 이름 등을 마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퍼팅라인이 반듯하게 그려져 있는 볼은 상태만 좋으면 퍼팅라인을 안그려도 되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퍼팅라인이 잘 그려져 있는경우와 퍼팅라인이 없는경우에 저같은 경우는 퍼팅의 차이가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골린이라 그런가봅니다.)
이니셜 또는 낙서 수준의 마크는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심한 낙서의 볼들은 판매하지 않고 상태가 좋은것들만 모아서 라운드때 마음껏 사용합니다. 타이틀, 캘러웨이, 브리지스톤 등등 좋은볼들은 다 써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분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멋진 볼이 나옵니다. 낙서같지 않은 낙서볼(?)을 보고 열심히 준비하셨을 골퍼님 생각에 몇개 올려봅니다~
너무 멋진 그림실력을 가진 골퍼께서 볼빅 무광볼에 그려놓으셨어요~
하지만 흘러흘러 캐치라운드까지 왔네요.
테일러메이드 TP5 볼에 멋진 앵두를 그리셨어요~
왠지.. 여성골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군데 그리신게 아닌 볼의 모든곳에 앵두를 그려놓으셔서 실제로보면 너무 이쁘고
처음엔 인쇄된 볼인줄 알았답니다!
이렇게 뒷면에도~
오늘의 하이라이트!
혼마볼에 피카츄를 그리셨어요~ (피카츄 맞죠?)
정성스럽게 그리셨는데 공은 정말 새거에요..
잘 그려놓으시고 설마 드라이버 한방에...?
해저드 들어가면 바로 감전입니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그림이 그려진 볼들은 따로 모아서 사무실에 올려놓고 있어요.
혹시 주인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캐치라운드로 연락해주세요~
이 볼과 함께 로스트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_^
눈에 많이 띄는 볼중에 홀인원 기념볼이 많습니다.
홀인원의 행운을 기념하기 위해 인쇄하여 주변분께 선물하시자나요?
저도 홀인원 하고 싶습니다!
홀인원을 축하드립니다!
홀인원의 행운이 평생 함께 하시길~
홀인원 기념볼은 타이틀리스트가 가장 많더라구요~
그 뒤로 브리지스톤, 캘러웨이, 테일러메이 등의 유명볼들에 기념인쇄볼이 많습니다!
로스트볼을 분류하다보면 의외로 볼에 대한 여러가지 패턴이 보이는데요, 예를들면 펜마크는 비브랜드가 가장 없습니다. 아마도 비브랜드 볼들은 초심자께서 펜마킹 안하시고 그냥 치시나봐요~
상태도 가장 좋더라구요!
볼 분류하다 또 재미있는 꺼리가 생기면 바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캐치라운드를 놀러와주신 모든 골퍼들의 라베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힘 못빼서 캐치라운드로 실려온 볼도 있습니다 ㅎㅎ
딜라오님의 댓글